강경애 중편 컬렉션은 일제강점기의 여성소설가 강경애의 소금, 모자(母子), 해고(解雇), 장산곶(長山串), 마약(痲藥) 등 5편의 중편소설을 모은 모음집이다. 각 작품은 중국인 지주와 일본 경찰에게 억압받는 간도 이주민, 2대에 걸쳐 헌신했던 노동자의 비참한 삶 등을 그렸다.
일제강점기의 여성소설가 강경애의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은 자기 삶의 결정권을 부여받지 못한 수동적인 여성이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면서 마침내 주체적인 여성으로 우뚝 일어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90여 년이 지난 작품임에도 주제의식은 지금도 여전히 회자될 만큼 선구적이다.
1200년 전 장보고는 해상왕국 청해진을 구축하여 중국의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연안과 한반도의 서남해안, 그리고 일본 큐슈 지방까지 한․중․일 삼국을 연결하는 동북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한반도가 배출한 위대한 인물이다. 장보고의 관점에서 당시 청해진에 대한 스토리를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