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어느덧 사라진 어느 날,
마을을 향해 오던 사람들이 기막히게 변한 세상의 인심에 대해 한탄하고 있다.
이 마을에 장돌네는 이 주사라는 작자 때문에 고된 삶을 살고 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강점기 어렵게만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박군은 사람 냄새가 후끈후끈 나는 사람이라, 참으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간만에 만나 술 한 잔 하던 중 그는 자기가 우연히 겪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박군과 한 여인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가뭄이 계속 되어 논밭의 곡식도, 냇가의 잔디도 모두 말라 시들다가 빼빼 꼬여 틀어져 간다.
벌써 한달 반이나 되는 가뭄에 농사는 절망적이지만 다른 대안도 없어 보이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농촌에서 힘들게만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른 겨울의 어두운 밤, 병이 위중하여 보석으로 출옥하는 박성운이란 사람을 인력거에 실어 마을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무리가 있다.
그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독립운동을 하던 우리 선조들의 어려웠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